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소규모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손영진)는 이를 위해 소규모 기업 전문 협력업체를 모집하고 내부적으로도 전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중견기업(SMB)이나 대기업 대상의 협력업체 확보에 주력했으며 소규모 기업 전문 협력업체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에서 협력업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규모 시장 전문 파트너시스템 체제를 가동한다. 협력업체는 소규모 시장별 솔루션을 갖고 있는 전문 개발업체나 소규모시장 고객사에 대한 라이선스 영업력이 있는 리셀러로 구분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략한 소규모 기업 시장은 IT 시스템에 관심이 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은 협회나 단체, 약국, 서점, 주유소, 편의점 등이다. 주력 제품은 윈도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SQL서버, 메시징 제품인 익스체인지 서버가 통합된 스몰비즈니스서버(SBS)다. 협력 업체로 선정되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각 시장별 잠재고객의 데이터베이스와 영업 및 기술에 대한 각종 교육을 제공받는다.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일반기업사업부 전무는 “소규모 기업은 IT시스템 도입이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이를 포기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소규모 기업 전문 협력업체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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