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D램의 현물가격이 2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6월 마지막 주 거래일수 기준으로 31일 만에 5달러선을 회복했던 주력 DDR 256Mb(32M×8 400㎒) SD램은 지난 주(7월 5일 ∼ 7월 9일) 3.99% 하락하며 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는 7주 만에 뚜렷한 상승세로 돌아서 ‘D램은 오르고 낸드플래시는 떨어진’ 전주 상황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대용량인 DDR 512Mb(64M×8 333㎒) SD램 가격은 월요일 보합으로 출발해 화요일과 수요일 1% 미만의 소폭 하락세를 지속, 주간 1.32% 떨어진 10.50 ∼12.00달러(평균가 11.25달러)에 마감됐다.
DDR 256Mb(32M×8 400㎒) SD램 가격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각각 0.59%, 1.60%, 1.22% 씩 지속적으로 떨어져 주간 3.99% 하락한 4.65 ∼ 5.35달러(평균가 4.81달러)에 장을 마쳤다.
DDR 256Mb(32M×8 333㎒) SD램은 주간 3.64% 떨어진 4.60 ∼5.15달러(평균가 4.76달러)를, DDR 256Mb(32M×8 266㎒) SD램도 주간 3.44% 하락한 4.60 ∼5.25달러(평균가 4.77달러)에 장을 마쳤다.
128Mb급 제품은 지난 주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DDR 128Mb(16M×8 333㎒) SD램 가격은 2.86% 오른 2.55 ∼4.10달러(평균가 2.88달러)를, DDR 128Mb(16M×8 266㎒) SD램도 주간 2.88% 상승한 2.55 ∼ 4.00달러(평균가 2.86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SD 256Mb(32M×8 133㎒)는 주간 2.64% 떨어졌으며 SD 128Mb(16M×8 133㎒)은 0.95% 하락했다.
지난 주는 낸드형 플래시메모리의 뚜렷한 상승세를 돋보였다.
낸드형 1G 제품은 월요일 전주 금요일 대비 4.86% 오른 13.60 ∼14.10달러(평균가 13.80달러)로 장을 시작해 금요일 전주 대비 6.53% 상승한 13.90 ∼14.20달러(평균가 14.02달러)로 장을 마쳤다. 대용량 2G 제품도 월요일 25.80 ∼26.30달러(평균가 26.04)로 거래를 시작해 금요일 전주대비 1.62% 오른 26.30 ∼ 26.60달러(26.42달러)를 기록했다. 낸드형 512Mb 제품은 주간 3.92%, 256Mb 제품은 주간 3.07%씩 각각 올랐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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