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잇달아 비관적인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7일(미국시각) C넷에 따르면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시벨시스템스와 BMC소프트웨어는 지난 6월 마감한 2분기 실적이 월가 애널리스트 전망치보다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시벨은 6월 30일 끝난 2분기 결산에서 매출이 3억1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이는 기업재무평가 전문기관 퍼스트콜이 예상한 3억5300만달러보다 5200만달러가 적은 것이다.
시벨은 매출 부진 이유에 대해 “잠재 고객들이 2분기중에 구매 결정을 미루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벨은 순익에 대해서도 애널리스트 예상치 보다 적은 200만∼4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BMC도 2분기중 매출이 3억1800만∼3억2800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지난 4월 전망치(3억4500만∼3억5500만달러)보다 수천만 달러가 모자랐다. BMC는 순익도 주당 11∼14센트를 예상, 이전에 전망한 주당 12∼16센트보다 작았다.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업체인 베리타스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 전망치를 시벨과 BMC보다 하루 앞서 발표했다. 베리타스는 2분기 주당순이익이 당초 전망치인 21∼23센트 보다 낮은 17∼19 센트를, 또 매출도 이전 예상치인 4억9000만∼5억500만달러보다 작은 4억7500 만∼4억8500만달러를 새로 예상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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