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전국적으로 디지털 TV 방송을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디지털 TV 방송은 시험방송을 거친 후에, 5개 무선 방송국이 유럽식 디지털 TV 방송 표준인 DVB-C 방식을 채택해 디지털 방송을 개시했다. 시청자들은 셋톱박스만 설치하면 기존의 아날로그 수상기로도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유시쿤 대만 행정원장은 “디지털 TV 방송은 ‘디지털 대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2년 안에 대만 시청자들은 휴대폰이나 PDA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장밋빛 희망을 내비쳤다.
한편 천수청 대만 정부 대변인은 “디지털 TV 방송 점유율이 85%를 넘을 경우, 기존의 아날로그 TV 방송은 2006년까지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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