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원장 송관호)는 30일 국내 차세대 인터넷프로토콜(IPv6) 상용화 지원을 위해 IPv6 도메인네임시스템(DNS) 구축 운용 지식공유 사이트(http://www.krdnsv6.or.kr)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KRNIC은 오는 8월 KR DNS의 IPv6 상용서비스 개시에 앞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ISP 및 관련기관이 스스로 IPv6 DNS를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DNS 개요 △IPv6 DNS 구축절차 △IPv6 DNS 운용 관련 문제해결 지침 등을 비롯한 관련 국제 동향 정보까지 망라한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체 IPv6 DNS를 보유하지 않은 기관에서도 이 사이트를 통해 IPv6 시험용 test.kr 도메인을 무료등록해 실시간 사용자 도메인관리 및 웹기반의 도메인 설정점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v6 DNS 관련 각종 콘텐츠 및 기술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송관호 원장은 “IPv6 DNS 관련 지식공유 사이트 개설 및 시범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정통부에서 추진중인 ‘IT839 전략’의 3대 인프라 중 하나인 IPv6의 선두적 도입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전자신문, j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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