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http://www.snetsystems.co.kr)은 6월 한달동안 연세대학교, 한양여자대학, 한국전산원 등 교육 및 공공분야에서 40여억원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들은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 전반에 대한 설정 점검과 최적화 작업 등 고도의 기술 노하우가 필요한 사업이다.
연세대학교는 신촌과 원주캠퍼스에 최근 화두가 되는 10기가급 초고속 기가바이트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며, 한양여대는 기존 ATM망을 기가비트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유무선 통합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두 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러스 같은 유해 트래픽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차단하는 지능화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전산원 ‘한국인터넷교환센터(KIX)’ 고도화 사업은 EBS 수능 등으로 인한 인터넷 트래픽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광대역통합망(BcN) 연동 장비를 10Gbps급으로 시스템을 확충하게 된다.
박효대 사장은 “2개 대학의 네트워크 구축과 국가 인터넷망의 근간이 되는 인터넷교환센터 고도화사업 수주로 에스넷시스템의 기술력을 입증, 대용량·고속 네트워크 구축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통신 및 공공, 기업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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