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해외 무선인터넷 시장에 진출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그동안 국내에서 다진 유무선 포털사업의 노하우와 성과를 해외로 확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내에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사업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다음은 특히 올해 수립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을 무선 해외사업의 원년으로 삼아 전략적으로 해외 업체와 접촉, 비즈니스계약 및 콘텐츠 해외 소싱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음이 해외 무선인터넷사업에 나서는 것은 지난 4년여 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무선인터넷 콘텐츠 운영 노하우, 콘텐츠제공업체(CP) 및 플랫폼 벤더 통합능력 등을 해외에 적용함으로써 그동안 다져온 세계화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무선인터넷망 개방에도 불구하고, 포털의 진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돌파구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무선사업본부 이치형 본부장(부사장)은 “다음의 해외 모바일 사업 진출의 의미는 △국내 선진 무선인터넷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 기여 △다음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 기획력을 해외에 전수 △국내 중소 무선 CP 및 플랫폼 벤더 콘텐츠의 해외 판매 교두보 마련 등”이라며 “제휴 혹은 비즈니스 컨설팅 방식으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 적용한다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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