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거리 전화 사업자인 AT&T가 오는 3분기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광대역 VoIP시험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C넷이 8일 보도했다.
AT&T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콜밴티지(CallVantage)’란 VoIP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인터넷전화사업을 호주와 홍콩, 싱가포르, 영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아시아 VoIP서비스의 주타깃은 국제통화가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며 3분기 시험 서비스를 거쳐 내년초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T&T의 콜밴티지 서비스는 가입자가 어디에 있건 케이블모뎀이나 디지털 가입자망(DSL)을 통해 전화 송·수신이 가능하게 한다. 또 최대 10명까지 참여하는 콘퍼런스 콜 기능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시장에서 통신비용을 아끼는 솔루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AT&T의 캐시 마킨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VoIP를 사용하는 기업체수가 4배나 늘었으며 “내년말까지 100만이 넘는 개인, 기업고객이 콜밴티지 서비스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혀 시장 전망을 낙관했다. 하지만 VoIP서비스가 확산되려면 낮은 통화품질, 배터리 백업문제, 긴급전화 등 기술적 문제도 함께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