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대표 김신배)은 기존 단문메시지(SMS)에 익숙하지 않은 가입자를 위해 음성메시지를 간편하게 녹음·전송하는 ‘메시지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메시지콜은 발신자가 휴대전화에서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른 뒤 음성메시지를 녹음·전송하면, 수신자의 휴대전화가 울리면서 확인·청취하는 서비스다. 수신자는 ‘메시지 콜입니다’라는 문구와 발신자의 이동전화번호를 확인해 통화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메시지를 청취할 수 있다.
유선전화로도 전송할 수 있으며는 8월부터 이용 건당 녹음시간에 따라 15초에 30원, 30초에 50원의 이용료를 부과한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까지 무료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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