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에 이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 http://www.his21.co.kr, 이하 효성)도 SMB(중소·중견기업 시장)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히타치 진영의 대표격인 효성의 이같은 행보는 최대 경쟁사인 한국EMC가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저가 스토리지 시장에 본격 나선 것과 맞물려 SMB 시장을 둘러싼 대형 다국적 스토리지 업체들의 경쟁을 다시 한번 촉발시킬 전망이다.
효성은 SMB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초 채널 담당 부서인 ‘채널영업팀’을 별도로 구성한데 이어 최근 국내 대형 유통 채널인 K·S사 2개 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총판 외에도 제품별 전문 채널을 가동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이달 중으로 SMB 제품 전문 채널 5개사를 파트너사로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효성은 히타치가 기존의 미드레인지 제품인 ‘썬더9500V’ 시리즈 외에 로엔드급 ATA 스토리지 신제품을 이달 중 출시함에 따라 저가 스토리지 시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필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사장은 “올해 1분기에만 플래너스·국세청·교보생명·용산구청·운전면허시험관리공단 등에 640테라바이트 규모의 미드레인지급 제품을 공급하는 등 미드레인지 영역에서 영업이 호조를 띄고 있다”며 “올 2300억여원의 매출 목표 중 30%를 SMB 분야에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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