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는 가정용 게임기 ‘게임큐브’의 후속 기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출시 시기나 가격, 성능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 봄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E3)’에서 개요를 발표할 계획이다. 닌텐도는 이미 발표한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디에스(가칭)’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놀이 방법을 소비자들에 제안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업계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 (PS2)’의 후속 기종을 내년 출시할 게획이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도 차세대 기종을 개발 중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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