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인도 최대 민영 휴대전화 서비스업체인 바르티사와 3년 간 약 2억7500만 달러에 달하는 통신망 확충 계약을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노키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바르티에 모든 이동통신 장비를 제공하고 인도 내 5개 통신 지역에서 GSM과 GPRS망은 물론 EDGE(2.7세대)망 운용도 전담하게 된다.
바르티는 에어텔이라는 이름으로 인도 내 23개 이동통신 가능지역 중 16개 지역에서 7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르티의 통신망 능력은 5배로 증가하게 되며 바르티가 일부 직원에 대한 교환교육은 물론 노키아의 망 운용과 유지업무를 아웃소싱하게 된다고 노키아 측은 밝혔다.
노키아의 인도 책임자인 아쉬시 초드하리는 “이번 계약은 인도 이동통신업계에 질 높은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이미 휴대전화 시장이 포화수준에 달한 유럽으로부터 아시아 신흥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노키아는 지난주 중국에서 연구개발(R&D) 활동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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