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교체수요가 올해는 1억대, 내년에는 1억20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C넷이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Y2K로 인해 교체수요가 급증했던 지난 98∼99년보다 높은 수치이다. 가트너는 이 같은 교체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전세계 PC 출하량이 2003년보다 13.6% 증가한 1억86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지 쉬플러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결과는 PC교체주기가 기업들의 예측보다 1년 이상 빠르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교체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현재 사용되는 PC의 30% 이상이 구형 윈도우 OS를 사용하기 때문에 새 OS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일본의 강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신규 PC판매가 급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가트너는 올해 2분기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14.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병희 기자 shak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