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개원하는 17대 국회에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연구모임 구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외에 ‘과학기술포럼’이 생길 전망이다.
KAIST 총장 출신인 열린우리당 홍창선 당선자는 9일 “과학기술 중심국가 구축은 정부와 여·야 할 것 없이 중요한 과제이고 이를 위해 국회의원이 앞장설 필요가 있다”라며 “17대 국회가 개원되는 대로 과학기술 연구모임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당선자는 “과학기술포럼은 당을 초월해 구성할 것이며 한나라당 서상기 당선자(전 기계연구원장),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무기재료공학과 전공), 조경태 당선자(토목공학과 전공) 등 12명 이상이 공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홍 당선자에 따르면 17대 국회 ‘과학기술 포럼’은 △국내 과학기술 현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국, 미국 등 해외 과학기술 혁신 현장 방문 △과학기술 정책 보고서 생산 △각종 논점 토론과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한 입법 활동 △정부 과학기술 정책 방향 제시 △세미나를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서 그는 “지난달 설악산에서 개최된 연찬회 때 국회부터 과학기술 마인드를 제고해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들었다”라며 “공부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데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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