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회사 OQO의 조리 벨 CEO에게 윈도XP 운용체계를 완전하게 사용하는 핸드헬드 컴퓨터를 만드는 일은 가능할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완성되느냐의 문제이다.
벨 CEO는 지난 4년 동안 이러한 핸드헬드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쏟아온 이 제품을 올 가을 시판에 나설 작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PC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윈도 핸드헬드 기기의 몇 가지 시제품을 만들었다. ‘울트라 PC ’라고 명명된 이 기기는 윈도 PC와 호환되기 때문에 경쟁 제품들인 팜이나 포켓PC 핸드헬드기기 보다 뛰어나다. 벨 CEO는 “소비자들은 휴대를 원하며 윈도와의 완벽한 호환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OQO는 지난 2002년 자사 최초의 핸드헬드 PC를 출시했다.이 기기는 현재 해상도와 디자인면에서 크게 개선된 상태다. 벨 CEO는 자사 디자이너들이 노트북에 설치되는 많은 칩들을 없애기 위해 신축성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시켰다고 설명했다.
OQO가 개발한 기기는 핸드헬드기기 치고는 상당히 강력하다.이 기기는 1㎓ 트랜스메타 크루스 프로세서, 20GB의 폭 1.8인치 도시바 하드 드라이브, 8MB의 비디오 메모리 용량을 가진 실리콘 모션 그래픽 칩, 256MB 메인 메모리, 와이파이(WiFi) 무선 네트워킹 기능을 구비했다.
벨 CEO는 “이 기기를 대당 2000달러 미만에 판매할 예정”이라면서 “OQO가 웹과 소수의 직접 판매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 안 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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