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등 11개국에서 인터넷상 해적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22일 미국과 영국 등 11개국이 21일부터 인터넷상 해적 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에 나서 해적 소프트웨어·음악·게임 등의 저장장치 및 배급처로 이용되는 서버 30개를 포함, 컴퓨터 200여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연방수사국(FBI) 등 11개국 경찰이 전날부터 미국 27개주와 10개국에서 120차례의 수색작전을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단속에서 인터넷 해적행위를 주도한 100여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추가 확인이 있을 것이라며 “일부는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발돼 최고 징역 5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 단속의 목적은 이른바 ‘와레즈’로 알려진 인터넷상의 해적행위 단체들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합동 단속에 참가한 나라는 미국과 영국 외에 벨기에·덴마크·프랑스·독일·헝가리·이스라엘·네덜란드·싱가포르·스웨덴 등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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