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자동화기기 종합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LG엔시스가 선정됐다.
18일 농협 전산 관계자는 “ATMS 제안 업체들에 대한 평가 결과 LG엔시스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면서 “이달 중 가격협상이 마무리되면 늦어도 다음달 초부터 약 8개월동안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 20억∼3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농협 ATMS 프로젝트는 지난달 국민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 데 이은 두번째 대형 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중앙회와 조합을 포함해 약 1만6000대의 자동화기기(CD/ATM)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ATM 업체들의 새로운 전략사업 분야로 떠오른 ATMS는 원격관리, 장애관리, 영상상담, 영상감시, 시재관리, 자산관리, 보안관리, 통계 보고서 작성 등의 기능을 통해 은행의 각종 자동화기기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거래분석 기능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수립까지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LG엔시스는 이미 구축된 자동화 신시스템의 ATM관리 기능과 영업점프로세스(BP)를 연계한 아키텍처를 제안했었다.
농협 측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주 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거래량이 늘고 있는 자동화기기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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