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북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공장을 폐쇄, 이곳의 인력과 시설 대부분을 남캘리포니아로 옮긴다고 C넷이 보도했다.
지난 1992년 문을 연 이 공장은 한때 애플의 주력 컴퓨터 였던 ‘아이맥’을 생산한 곳이다.애플은 이번 공장 폐쇄로 몇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지 공개하지 않았는데 지역 관청에 신고한 바에 따르면 235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새크라멘토 공장에서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업 운영을 효율화 하려는 계속되는 애플의 노력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매킨토시 컴퓨터로 유명한 애플은 그동안 계속해서 공장을 줄여왔는데 지난 2002년에는 엘크 그로브 공장에서 근무하는 일부 직원을 해고했고 1999년에도 이 공장에서 일하는 30여명의 정규직원과 300명의 계약직 직원을 정리했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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