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플럭스를 인수한 웹젠이 첫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6일 모바일인터넷 전문기업 와이더댄닷컴과 공동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닷핵//사인(.hack//SIGN)’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닷핵//사인·사진’은 애니메이션 원작을 기반으로, 온라인게임 ‘더월드’의 플레이어인 ‘미미루’가 로그아웃을 못하게 된 ‘라비린’이라는 캐릭터를 찾아나서는 모험을 그린 액션팬터지 롤플레잉게임(RPG)이다. 실시간과 턴제 RPG의 중간 형식인 하프리얼타임 운영방식을 적용, 캐릭터간의 공격 속도를 예측해 캐릭터의 동작을 제어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의 대표적 원소스 멀티 유스 콘텐츠로 제작 당시부터 소설,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였으며, 국내에는 애니메이션과 플레이스테이션(PS2)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에 모바일게임까지 영역을 넓혔다.
웹젠측은 “플럭스 합병 이후 의욕적으로 선보이는 이번 닷핵 게임을 통해 모바일게임사업 강화 및 관련 수익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6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