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PC 보급 확대를 위해 개발된 초저가 핸드헬드(휴대형) PC인 ‘심퓨터‘가 최근 시판에 들어갔다.
AP통신에 따르면 ‘심퓨터’ 사업자인 피코페타심퓨터와 앙코르소프트웨어는 26일(현지시각) 25만원대(220달러)의 ‘심퓨터‘를 방갈로르에서 선보였다.소프트웨어 강국인 인도는 인구 1000명당 고작 9명만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컴퓨터 보급률이 미약한데 지난 2001년 인도의 한 과학자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심퓨터’를 개발했다.
하지만 투자 부족과 시장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3년이나 출시가 지연됐는데 정부 소유 바랏일렉트로닉스가 심퓨터 생산을 맡기로 하면서 보급에 물꼬가 트이게 됐다.
‘심퓨터’는 판매 비용을 낮추기 위해 운용체계로 윈도 대신 리눅스를 채택하고 있으며 206㎒ 프로세서와 64MB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키보드 대신 스타일러스라는 입력 펜을 장착하고 있다.
피코페타 최고 경영자인 스와미 마노하르는 “2005년 회기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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