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바이러스에 의한 컴퓨터 피해가 악화됐으며 기업들의 감염 대처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한 보안업체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컴퓨터 보안업체인 트루시큐어사는 일 컴퓨터 500대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300여개 회사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보안 대책 예산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문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트루시큐어는 각 회사나 기관이 각 감염건당 지출한 피해복구 비용도 지난해 23%나 증가한 10만달러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랩톱, 무선 장치, 파일 공유 등이 사상 유례 없는 감염 사태 증가의 원인이 됐다”며 “각 기관은 네트워크 보호 및 직원 교육에 보다 혁신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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