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바이러스에 의한 컴퓨터 피해가 악화됐으며 기업들의 감염 대처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한 보안업체의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컴퓨터 보안업체인 트루시큐어사는 일 컴퓨터 500대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300여개 회사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보안 대책 예산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 문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트루시큐어는 각 회사나 기관이 각 감염건당 지출한 피해복구 비용도 지난해 23%나 증가한 10만달러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랩톱, 무선 장치, 파일 공유 등이 사상 유례 없는 감염 사태 증가의 원인이 됐다”며 “각 기관은 네트워크 보호 및 직원 교육에 보다 혁신적인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
5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6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10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