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그동안 주목받았던 중국 기업과 바이오테크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실제 바이오테크 분야는 올해 기업공개의 35%를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중국의 대형 회사들이 미국 시장에 잇달아 기업공개를 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그러나 최근 중국 반도체 회사인 SMIC 뿐만 아니라 테르시카 등 2개 바이오테크 전문업체가 기업공개 이후 기대와는 달리 공모가 이하로 거래되는 등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AWSJ는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중국 기업이나 바이오테크 관련 회사들에 대해 싫증이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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