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유도등 사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지난 18일부터 4일간 대구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4 대구국제소방안전 엑스포’에 참가, 냉음극 형광램프(CCFL)을 이용한 고휘도 유도등인 ‘에멕스(Emex)’를 선보였다. 에멕스는 금호전기가 자체 개발, 생산한 CCFL과 인버터를 이용 기존의 유도등에 비해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밝기를 높인 제품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7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수명을 늘린 차세대 유도등으로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전기의 한 관계자는 “행사기간동안 대구 지하철 공사, 경북소방학교를 비롯 국내외 바이어들의 제품관련상담 문의가 이어졌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도등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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