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군주’가 중앙대학교 경영학 수업 교재로 채택돼 화제다.
중앙대 상경학부 위정현 교수는 “온라인게임 군주를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론’의 수업교재로 채택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수업참여도와 인터넷 비즈니스의 전략적 사고를 평가하는 데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주’는 경제온라인게임 ‘거상’을 개발한 김태곤 사단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포털사이트 인티즌(대표 김화수)이 서비스하는 정치·경제 온라인게임 군주(http://www.goonzu.com)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전투와 상거래, 주식거래, 선거를 통한 군주선출과 마을별 독립된 정치제도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몬스터와의 전투로 레벨을 올리는 기존의 온라인게임 형식에서 탈피, 경제요소와 정치요소를 절묘하게 적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게임과 연동되는 개인홈페이지 ‘꼼지’도 게임과 미니홈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 교수는 3명이 팀을 이루어 직접 게임을 하면서 주어진 과제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물가조정을 위해 시장경제를 구조조정 하는 것과 같은 심도높은 경제활동도 수업과제에 포함할 예정이다. 위 교수는 온라인게임을 이용한 현장실무자의 비즈니스 관련 특강 등의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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