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재단이 이·공계 출신 미취업자 들의 취업 가이드로 나섰다.
17일 기술재단에 따르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공계 △대학재학생 △대학졸업생 △석·박사들을 대상으로 각각에 적합한 취업방책을 세울 수 있는 맞춤형 취업 도우미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 재학생에게는 대학에서 배운 이론지식을 기업현장에서 적용해 활용하고 학점도 얻을 수 있는 ‘이공계 현장실습학점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업 경험과 취업의 기회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이같은 현장실습 학점제는 경북대·영남대·충북대·한국기술교육대·서울산업대·진주산업대·한국산업기술대·동명정보대·한밭대 등 9개 대학이며 이들은 정부로부터 1억 원 한도에서 자금을 지원받는다.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못 찾는 졸업생들에게는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 사업’과 ‘신기술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등이 추천된다. 현장연수사업은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목표로 연수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단체교육 연수생에게는 월 30만 원, 연구현장 연수와 관련기업 연수의 경우 월 50만 원의 연수 수당이 지급된다. 그 외에 어학학습비, 기숙사비도 추가로 지원된다. 올 상반기 중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석·박사 등 연구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는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대학과 기업의 협동 연구팀을 선발, 매년 1억 원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 올 상반기 중에 지원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부터는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추진하는 이공계 취업 관련 사업들의 규모가 크게 증대돼 많은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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