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업체인 MCI가 보유 중이던 브라질 최대 장거리 전화회사의 지분을 멕시코의 최대 통신업체 텔멕스에 현금 3억6000만 달러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MCI는 지난 2002년 미국 최악의 회계 부정 사건으로 파산 보호를 신청한 뒤 월드컴에서 이름을 바꿔 새 출발한 회사로 브라질 장거리 전화회사인 엠브라텔 파티시파 세오의 지분 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실시했다.
텔멕스는 지분 인수가 최종적으로 인정될 경우 브라질의 국제 및 국내 장거리 전화 사업 최대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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