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여러 명과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휴대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NEC가 개발한 시스템은 ‘푸쉬 투 토크’로 미국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기술이다.
택시와 콜센터간의 무선 연락과 비슷한 방식으로 휴대폰의 특정 보턴을 누르면서 말하면 사전에 정해 놓은 모든 상대방에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또 보턴에서 손을 떼면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 시스템은 음성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 인터넷을 경유해 전화하는 ‘VoIP’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패키지 통신으로서 비교적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NEC는 해외를 중심으로 내년 말까지 200∼300억엔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시스템은 미국의 휴대폰 사업자인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즈가 기술적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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