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인터랙티브(대표 황우빈)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트라비아’가 오픈 베타서비스 게임 중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CCR(대표 윤석호)는 “‘트라비아’가 네이버, 다음, 게임트릭스 등의 각종 통계 자료에서 오픈 베타 온라인게임 1위에 선정됐다”면서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의 기본 요소인 타격감·몰입감·속도감이 잘 표혔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오픈 베타후 시간이 지나면 인기가 하락하는 것과 달리 ‘트라비아’는 동시접속자 2만8000∼2만900명선을 유지하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CCR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선정하는 ‘무료 온라인게임 베스트 10’에서 트라비아가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8일 일간 순위에서는 전체 게임 순위에서도 웹젠의 ‘뮤’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섰다. 다음에서도 ‘온라인게임 베타서비스 인기순위’에서 ‘트라비아’가 2월 내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도 오픈베타 서비스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개발사인 재미인터랙티브는 다음 주 내로 새로운 맵인 ‘액트5-하마트라’ 지역을 선보이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에도 나설 계획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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