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유럽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최종 결정이 오는 24일 내려질 전망이다.
AFP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한 고위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법 위반 소송과 관련,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이 오는 24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도로 개인용컴퓨터(PC) 운용체계(OS)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에 오디오·비디오 소프트웨어인 ‘윈도 미디어 플레이‘를 불공정하게 끼워 판매, 경쟁 제품인 리얼플레이어와 애플의 퀵타임 같은 소프트웨어를 시장에서 밀어내려 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을 지난 5년간 조사해온 EU 당국은 지난달 예비 결과를 완성한 데 이어 현재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EU 관계자는 “오는 15, 22일 이틀간에 걸쳐 EU국가의 반독점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달 나온 예비 결과물에 대해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며 “이어 24일 모임에서 최종 결정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EU 당국이 MS에게 윈도미디어플레이어를 제거한 윈도를 판매하라고 명령하는 한편 상당량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건 이외에도 전자메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엔드 서버 시장에서도 불공정 혐의를 받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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