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CEO 반도체 전망

 스콧 맥그리거 필립스반도체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반도체시장에 대해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C넷 등 외신이 전했다. 그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3GSM 세계회의에 참석해 “세계 반도체 경기가 얼마나 빨리 침체 국면에서 상승 국면으로 바뀌는지 놀라울 지경”이라고 언급하며 이같은 낙관적 시장전망을 피력했다.

이는 유럽 최대 반도체업체인 ST마이크로엘렉트로닉스가 지난달 제시한 올해 성장률 20∼25%와 비슷한 전망이며 유럽 2위의 인피니온의 예상치 20%와도 거의 같은 것이다. 인피니온은 지난 1월 올해 반도체시장의 성장률을 18%에서 20%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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