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휴대폰 및 데이터카드에 사용되는 초소형 FBAR 듀플렉서인 ACMD-7401을 출시했다고 한국지사(대표 윤승기) 측이 26일 밝혔다.
FBAR 듀플렉서는 쌍방향 음성 및 데이터 전송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송수신을 분리해주는 부품이다.
애질런트측은 초박형 초소형 ACMD-7401 FBAR 듀플렉서를 이용함으로써 카메라폰이나 GPS폰, 블루투스폰과 같은 멀티기능의 휴대폰도 훨씬 더 얇게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ACMD-7401은 자사의 첫 번째 제품인 HPMD-7904보다 66%로 미국에서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PCS 단말기 중 80% 정도에 장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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