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용’ 관점에서 평가한 기준안을 만든다.
후생성은 종업원의 능력 개발 자세·여성 활용·사회활동 참여 지원 등 기업이 종업원에게 배려해야 할 항목을 오는 6월까지 만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번 방침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있어 기업들의 자발적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를 위해 후생성은 다음달 18일 연구회를 발족, 여기서 기업 측의 의견도 청취해 △고용확보 자세 △여성 및 장애자 활용 △종업원 교육 △종업원의 지역활동 참가 지원 △안전위생 확보 등 노동자를 배려한 경영을 평가하는 항목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일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 대기업과 경제산업성이 공동으로 환경대책, 인권 등에서 기업이 지원해야할 기준을 만들고 있다. 이번 고용 관련 기준은 나라 및 지역에 따라 관행, 법제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후생성이 나서 다른 분야와는 별도로 평가 기준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에 의한 환경파괴 문제 등을 계기로 지난 9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제창돼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이 주도한 규격화가 추진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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