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온이 세계최초로 카본나노튜브를 이용해 전기스위치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C넷이 23일 보도했다
인피니온은 카본나노튜브는 반도체 등 저전력을 다루는 미세구조에 적합하다는 과학계 통념을 깨고 전기모터, 램프, 파워서플라이 등 1000배 이상 높은 전력을 제어하는 스위치모듈로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나노튜브로 LED, 전기모터 등을 끄고 켜는 기능을 자유롭게 구현함에 따라 향후 전기부품분야에 큰 발전이 예상되며 다음달 12일 열리는 독일 물리학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본 나노튜브는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10만배나 더 가늘지만 강철보다도 더 강하고 반도체와 금속같은 도체의 특성을 함께 갖춰 실리콘을 능가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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