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코닥은 유럽의 카메라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빠르면 5월부터 휴대폰 전용 온라인 사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코닥은 이같은 계획을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3GSM 월드 모바일 폰 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월부터 높은 선명도의 새로운 카메라폰을 구입한 고객들은 사진과 동영상 등을 코닥의 중앙 서버에 업로드 한 뒤 코닥 키오스크에 연결된 무선 적외선 혹은 블루투스를 통해 e메일을 보내거나 프린트로 출력할 수 있다.
버나드 맷슨 코닥 부사장은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의 새로운 가입자들에 대한 요금 청구와 관련, 유럽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과 구체적인 조건 및 가격에 대해 아직 협상을 체결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지난해 11월 월정액 3달러에 자사 온라인 사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AT&T 와이어리스, 싱귤러, 버라이존 같은 미국 업체들을 언급하며, “미국에서도 3개 대형 업체와 계약한 만큼 유럽에서도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맷슨 부사장은 “코닥은 이미 자사 키오스크와 휴대폰이 호환할 수 있도록 노키아와 협상을 마쳤으며 보다폰, T 모바일 등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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