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저임금 국가인 중국, 인도는 물론 싱가포르, 호주 등 고임금 국가에서도 아웃소싱을 활성화하면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3일 보도했다.
‘프로라이언트 ML150‘ 서버가 대표적 제품인데 통상 서버 같은 고급 제품은 미국에서 디자인을 해 왔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러한 관례를 깨고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디자인을 했다.생산은 이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대만에서 했으며, 마지막 조립 공정은 싱가포르, 호주, 중국, 인도 등에서 나눠 진행했다.
HP의 아태 담당 부사장 폴 찬은 “각 분야의 가장 경쟁력 있는 곳에서 아웃소싱을 시행하고 있다”며 “아시아 각국들이 관세 인하 등 적극적인 외국 기업 유치 노력을 펴고 있는 것도 HP가 아시아 지역에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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