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의 대형 플라즈마 TV 가격이 너무 비싸 미국 소비자들이 프로젝션TV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 유통업체들이 플라즈마 TV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워낙 비싸 올해 프로젝션TV 보다 판매량이 적을 전망이다.미 가전협회에 따르면 프로젝션 TV는 작년에 230만대가 출하됐는데 올해는 30만대가 더 많은 260만대가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 31만5000대가 출하된 플라즈마TV는 올해 20만대가 더 많은데 그쳐 51만5000대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프로젝션TV가 플라즈마TV보다 인기 있는 것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아주 싸기 때문인데 지난해 플라즈마TV의 평균 가격은 4600달러였던 데 반해 프로젝션TV는 이의 3분의 1정도인 1400달러에 불과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4600달러면 하와이로 여행을 가거나 97년산 도요타사 ‘캄리‘ 자동차를 살 수 있을 정도의 고가”라며 “플라즈마 TV 가격이 이처럼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대안으로 프로젝션TV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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