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제약회사들에게 약품 위조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자태그(RFID) 기술을 채택할 것을 권고했다고 C넷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는 약품 위조사례가 늘고 있다며 2007년까지 제약 회사와 유통회사들이 자발적으로 광범위하게 RFID기술을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RFID칩은 약품명, 용법, 식별번호 등을 담고 있어 약품 도매상이나 약국에서 칩 해독장비를 이용, 진품 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에 따라 존슨앤존슨, 화이저 등 대형 제약회사들은 약품 위조 추적과 제품의 리콜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며 RFID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C넷은 전했다. 이어 FDA의 이런 조치는 제약산업에서 RFID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RFID칩·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공급하는 하이테크 틈새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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