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고성능 노트북으로 기업 시장을 잡아라.‘
델, 휴렛패커드(HP), 게이트웨이 등 미 메이저 개인용 컴퓨터(PC)업체들이 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성능을 높인 반면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신제품 노트북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노트북 시장은 모바일 환경 확산에 따라 최근 몇년간 데스크톱에 비해 수요가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부 기업의 경우 PC 대체시 예전과 달리 데스크톱을 도입하지 않고 노트북을 선호하고 있기도 하다.
C넷에 따르면 미국 4위 PC업체인 게이트웨이는 모바일 기능이 돋보이는 ‘M405‘라는 새 노트북을 조만간 출시한다.15인치 스크린에 인텔의 1.2㎓ 셀러론M 프로세서, 그리고 256메가바이트(MB)램에 40기가바이트(GB) 하드드라이브를 갖고 있는 이 제품은 기능에 비해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1199달러이다. 무선 네트워킹을 구현하기 위해 802.11b 모듈을 지니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홈에디션 운용체계(OS)를 내장하고 있다.
세계 1,2위 PC업체인 델과 HP도 최근 엔트리 레벨급 새 노트북을 선보이며 기업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중 델의 ‘래터튜드 D505‘는 1300달러인데 게이트웨이의 ‘405M‘ 제품과 비슷한 프로세서, 스크린 크기, 메모리,무선 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게이트웨이 제품의 서비스 보장 기간이 1년인데 반해 델은 3년을 보장,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 세계 PC시장 정상자리를 내준 HP도 최근 ‘HP컴팩 nx5000‘이라는 신제품 노트북을 출시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2 ㎓ 셀러론M 칩에 15인치 디스플레이, 256MB 램, 30GB 하드드라이브, DVD롬 드라이브, 802.11b 무선기능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1199달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경제 회복 신호가 곳곳에서 등장하면서 올해 기업용 노트북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겨냥해 메이저PC업체들이 연초부터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