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지사장 강익춘)가 확장성, 보안, 안정성이 강화된 에지 라우터 ‘M320’과 ‘J-FASE(Juniper Frame and ATM Service Emulation)’ 툴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IP 기반의 모든 서비스는 물론 MPLS 기반의 L2/L3 VPN 서비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M320라우터는 혼합된 이종의 네트워크들을 단일한 멀티서비스 네트워크, 혹은 인프라넷으로 전환하려는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적합한 장비다.
M320은 서비스 사업자들이 모든 트래픽과 서비스들을 단일한 IP/MPLS 기반으로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탁월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새로운 라우팅 엔진인 RE 1600과 JUNOS를 결합시킨 M320은 수천개의 VPN과 고객 수용 인터페이스들에 대한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한다.
M320은 J-FASE 툴킷을 사용하여 IP/MPLS 상에서 ATM 및 프레임 릴레이를 제공하며 루슨트, 주니퍼 통합 멀티서비스 MPLS 솔루션 및 IP VPN 솔루션의 핵심 요소를 지원한다.
강익춘 지사장은 “새로운 제품은 주니퍼 M 시리즈와 T 시리즈 제품 전반에 적용되는 PIC(Physical Interface Cards)와 주누스(JUNOS)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 기존 투자를 보호하면서 기존에 지원하던 모든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홍기범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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