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단일 은행의 PC 보안 프로젝트로는 최대인 50억원 규모의 정보 보안 시스템을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내외부 정보 유출과 바이러스·해킹 등에 대비한 보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2단계 정보보안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현재 세부 전략 및 구축안을 수립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해당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희선 전산정보 부장은 “이미 지난해 실시간 바이러스 백신 체계, 패치파일 관리, 내부정보 유출방지, 해킹 방지 등 입체적인 정보 보안시스템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2단계 프로젝트는 문서 보안관리시스템과 PC보안관리 시스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확한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체 프로젝트 규모가 50억∼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구축하려는 정보보안 시스템은 투자비가 50억원 이상으로 단일 은행의 PC 보안 프로젝트로는 최대다. 또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네트워크 보안 프로젝트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보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시 요구되는 각종 문서에 등급을 매기고 사용권한을 부여, 접근·복사·배포 기능을 차별화함으로써 문서관리의 효율성 및 보안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ID·패스워드 관리 기능 등을 통한 PC보안관리 시스템을 도입, 개별 PC의 보안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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