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에 대한 투자의견이 ‘매수’와 ‘매도’로 크게 엇갈리고 있다.
현대증권은 17일 옥션의 실적 개선 등을 이유로 들어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9만원에서 10만원 사이를 제시했다. 옥션의 영업기반이 확대돼 우수한 실적이 계속되고 있고 하반기부터 중고자동차 영업이 가시화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게 주된 이유다. 또 하반기에는 모기업 e베이로부터 추가 공개 매수를 여전히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주가에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최근 공격적인 ‘매도’의견을 내놓고 있는 삼성증권은 옥션에 대해 기존의 ‘매도’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로는 4만8000원을 제시, 현대증권이 제시한 목표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삼성증권은 e베이의 공개 매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 주가는 이미 국내 인터넷업체에 비해 과도하게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지난 16일 옥션이 밝힌 수수료 제도의 변경과 관련해서는 두 증권사 모두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분석했다. 대량판매자의 경우 옥션에 지급하는 전체 수수료 비용이 줄어들 수 있지만 수량 기준 전체 판매의 90%를 넘고 있는 2만원 미만의 소량 판매자의 경우 전체 지급수수료비용이 지금보다 올라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품귀 우려에도…아이폰18 한국 1차 출시 확정
-
2
[ET톡]삼성 DX, 성과급보다 먼저 답해야 할 것
-
3
현대모비스, SiC 전력반도체 내재화 속도...독자 특허 확보하고 양산 조직 꾸려
-
4
SK하이닉스 HBM4 웨이퍼 테스터, 韓 장비사 수주 확대
-
5
고양시, 북한산부터 한강까지…고양누리길 14개 코스 115㎞ 운영
-
6
홈플러스 직원들, 회생계획안 동의 나섰다…임직원 동의율 75% 넘어
-
7
기아, 日 NEC에 첫 PBV 공급…'차량+SW' 모빌리티 솔루션 수출
-
8
현대차, '2027 팰리세이드' 출시…국내 첫 SUV 하이루프 선봬
-
9
美, 中 드론 규제 강화...“한국산 배터리 새 시장 열린다”
-
10
이스트소프트, 마크다운 파일 에디터 출시…PC·모바일 지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