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가 손가락을 대는 것 만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문인증칩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훔치거나 주운 남의 신용카드나 여권의 부정사용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TT가 개발한 지문인증칩은 사방 1.5㎝, 두께 0.3㎜로 소비전력이 극히 적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여권, 가전제품 등에 집어 넣으면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지문을 읽고 대조해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을 칩하나로 일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새나갈 우려도 없다. 이 칩은 손가락을 대면 표면에 있는 센서가 지문을 읽어 칩에 미리 등록돼 있는 지문과 대조해 동일인 여부를 가려낸다. 소비전력도 10∼20밀리와트로 기존 지문인증 시스템의 100분의 1에 불과하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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