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를 개발한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자사의 ‘자바ID카드‘를 휴대폰에 이어 개인용 컴퓨터(PC)에도 적용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C넷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자바카드‘는 현재 수백만명의 휴대폰 사용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가입자 인증 모듈(SIM:Subscriber Identity Module)‘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제 PC에서도 도입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조나단 슈와르츠 선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본인 확인을 위해 휴대폰이나 PC에서 SIM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며 “지난해 약 4억개 이상의 자바카드가 발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바카드 기술이 400만명 이상의 미 국방부 직원과 2400만명의 대만 시민 식별에도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PC에 SIM카드를 활용할 경우 안전한 콘텐츠 배급에 도움이 되므로 많은 기업들이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슈와르츠 부사장은 자바카드가 언제 PC에 처음으로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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