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 http://www.sjcnc.com)는 국내 최대 시스템 경비업체인 에스원(대표 이우희 http://www.s1.co.kr)과 연간 40억원 규모의 DV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진씨앤씨는 이번달 중순부터 모든 기능을 하나의 보드에 집적시킨 4채널 임베디드 DVR(모델명:EM-2004LX)을 비롯해 8채널, 16채널 등 총 3개 모델의 DVR을 에스원에 공급하게 된다.
4채널 임베디드 DVR은 전 채널 동영상 녹화와 음성녹음을 지원할 뿐 아니라 저장·전송·재생이 가능하며 8채널, 16채널 제품은 초당 240프레임의 녹화 속도를 자랑한다.
이번 공급 계약은 에스원이 지난해 말 국내 DVR 전문회사 12개사의 제품을 검토한 후에 최종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3개사의 제품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주간 비교 평가 테스트를 실시한 끝에 이뤄졌다고 성진씨앤씨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임병진 사장은 “수출 비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수 비중이 적었던 상황에서 임베디드 DVR 분야의 후발주자인 성진씨앤씨가 임베디드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내수영업 인원 확충 및 고객지원부서를 강화하는 등 올해 내수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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