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보다 더 치열하다’
신생 게임업체 엔트리브(대표 김준영)가 개발한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의 국내 서비스권이 어느 기업에 돌아갈 것인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HN·엠파스·웹젠 등 10여개사가 ‘팡야’판권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한빛소프트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 한빛소프트가 ‘서바이벌 프로젝트’ 등 아케이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다가 엔트리브와의 협상도 원만하게 끝났기 때문이다.
‘팡야’의 판권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엔트리브가 신생업체이지만 손노리 출신의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설립한 곳인데다, 골프라는 게임 장르가 퍼블리셔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팡야’의 그래픽 수준이 비디오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용 ‘모두의 골프’시리즈와 맞먹을 정도로 양질이라는 평가도 작용하고 있다.
판권 경쟁에 뛰어들었던 업계 한 관계자는 “품질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내노라는 게임 퍼블리싱업체 대부분이 판권 확보에 나섰다”면서 “세계적인 기업 블리자드가 만든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서비스권 확보 경쟁보다 더 치열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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