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한글.com’ ‘중국어.com’ 형태의 자국어도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로 조사됐다.
9일 호스팅 도메인 관련 콘텐츠 업체인 웹호스팅닷인포(http://www.webhosting.info)에 따르면 전세계 자국어도메인 등록수는 지난해 말 기준 38만39개로 이 가운데 37%에 해당되는 14만1444개가 우리나라에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인터넷 사용 비율이 높은 일본으로 전체 등록수의 22%에 해당하는 8만4402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4위로 1만8144개로 4.7%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아 이외의 국가에서는 자국어도메인의 인기가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 독일이 2만6608개(7%)를 보유해 전체 3위를 차지했을 뿐 스페인, 스웨덴, 프랑스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점유율 1% 이하의 매우 저조한 등록 수를 기록했다.
형태별로는 ‘자국어.com’ 형태의 도메인이 30만409개로 79%를 차지해 세계인들은 닷컴도메인(.com)을 닷넷(.net) 등의 도메인보다 월등히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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