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의 존 체임버스 CEO는 4일 “기업의 설비 투자가 통상적인 경제 회복의 단계와 비교할 때 여전히 조심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같은 발언으로 시스코 주가는 이날 8.8%(2.33달러) 낮은 24.08달러로 떨어졌으며 미국과 유럽의 정보기술(IT) 업종 주가도 흔들렸다.
일부 분석가들은 전날 발표한 시스코 실적이 주식 시장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데다 오히려 일부 부정적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 시스코의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체임버스 CEO는 이어 “이처럼 위축된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것”이라며 경영자들이 설비투자는 물론 고용에 있어서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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