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연동을 조건으로 영화관당 5000만원 이내 영화관 전산시스템 도입비용이 융자된다. 또 극영화개발비를 비롯, 예술영화·장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방식이 전면 개편되고 국제영화제 진출포상제도도 내년부터 폐지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가 4일 영화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영화진흥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영진공은 이 계획에서 우선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조기 정착을 위해 시설물권 담보 융자사업 신청자격을 통합전산망 연동 영화관에 제한하는 동시에 통합전산망 연동을 조건으로 영화관당 5000만원 이내에서 영화관 전산시스템 도입비용을 융자하기로 했다.
또 4억원씩 두 편을 지급하던 장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한 편에 8억원씩 지원하고 극영화개발비 지원 방식도 팀별 1000만원에서 팀별 1000만원 일곱편, 제작사별 3000만원 세 편 등으로 바꾸었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방송용영화 제작 지원 △디지털영화 마케팅 지원 △디지털 장편영화 직접영사방식 상영 지원 △DVD 제작지원 △독립애니메이션 필름 전환 지원 △공동제작영화 제작 지원 △세트 제작 현물지원 등이다. 이밖에 △지역미디어센터 설립 지원 △한국영화 시나리오 데이터베이스 운영 △아시아 필름인더스트리 네트워크 등의 지속사업도 추진된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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