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전세계 서버 시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C넷은 지난해 4분기 서버 출하량이 전년 동기 128만대에 비해 25% 성장한 159만대를 기록했다고 가트너그룹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서버 출하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C넷은 전했다.
지난해 4분기 업체별 서버 출하량을 보면 HP가 46만200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델이 31만9000대로 뒤를 이었다. IBM(27만4000대), 선마이크로시스템스(8만4000여대)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2002년도 4분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 것이서 관심을 끈다. C넷에 따르면 2002년 4분기 당시에는 IBM이 전년대비 39% 성장해 1위를 차지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33% 성장해 2위를 차지했다. 또 델은 30% 성장으로 3위, HP가 21% 성장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를 감안하면 지난해 4분기에 HP와 델의 성장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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