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기술 로드맵 작성

 국가 수출 주력품목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구미지역 연구개발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초자료가 될 디스플레이 산업기술로드맵(TRM)이 작성된다.

 경북전략산업기획단(단장 김희술)은 29일 구미산업단지에 형성된 TFT-LCD, PDP, 유기EL 등 구미지역 첨단 디스플레이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자부 지원사업으로 디스플레이 TRM 작성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오는 4월쯤 완성될 예정인 디스플레이 TRM은 우선 1차로 TFT-LCD와 PDP 분야를 대상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 업체로 부터 현 기술수준 및 기술수요를 조사한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수요조사를 토대로 자료를 분석해 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시장 수요를 예측하는 한편, 디스플레이 업체 및 관련 부품소재 업체 전문가들을 파악해 인재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구미산업단지내 구미전자연구소가 진행중인 디스플레이 관련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TRM 작성 사업에는 현재 기획단과 함께 구미 경운대 관련학과 교수, 디스플레이 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활동중이며 오는 4월말쯤 공청회와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용식 경북전략산업기획단 평가관리실장은 “TRM이 완성되면 그동안 디스플레이 생산중심의 구미 공단에 연구개발기능을 접목, 디스플레이산업을 활성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사업기간동안 디스플레이 기술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해 방향제시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단은 기술로드맵 2차사업으로 올해말부터 유기EL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TRM 작성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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